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한라그룹 정인영 창업회장 탄생 100돌 기념, 정몽원 "선구자였다"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0-05-07 16:49: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라그룹 정인영 창업회장 탄생 100돌 기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5394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몽원</a> "선구자였다"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이 7일 열린 고 정인영 한라그룹 창업회장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한라그룹>
정인영 한라그룹 창업회장의 탄생 100돌을 맞아 기념식이 열렸다. 

한라그룹은 7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한라인재개발원 운곡관에서 정인영 창업회장 탄생 100돌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홍석화 한라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이석민 한라 대표이사 사장, 탁일환 만도 대표이사 사장 등이 기념식에 참석했다. 

정인영 창업회장의 신념인 ‘꿈꾸는 자만이 그 꿈을 이룰 수 있다’를 주제로 창업회장 회고영상 감상, 기념평전과 웹툰 소개, 운곡관 리뉴얼 오프닝과 기념식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운곡은 ‘구름 속 깊은 계곡’이라는 뜻으로 정 창업회장의 호이다.

정몽원 회장은 기념사에서 “창업회장님은 불굴의 정신과 패기로 거침없이 꿈을 실현한 선구자였다”며 “불확실성이 큰 역동의 시대에 ‘파이어니어 정인영’의 삶에서 용기를 얻어 새로운 한라그룹의 미래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정인영 창업회장은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첫째 동생으로 현대그룹의 초석을 닦은 인물이다.

정 창업회장은 1962년 한라그룹의 전신인 현대양행을 세운 뒤 1996년에 한라그룹을 재계 12위까지 키워냈다. 정 창업회장은 1989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에도 휠체어를 타고 경영에 나서 ‘재계의 부도옹(오뚝이)’으로 불렸다.

정 명예회장은 1997년 외환위기로 경영환경이 어려워지자 한라건설을 뺀 주력계열사를 모두 매각하고 차남인 정몽원 회장에게 경영권을 물려줬고 2006년에 타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