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모델들이 새 스마트폰 '벨벳'을 소개하고 있다. < LG전자 > |
LG전자가 새 스마트폰 ‘벨벳’을 패션쇼 형식 온라인 행사를 통해 공개했다.
LG전자는 7일 온라인 행사에서 벨벳을 선보였다.
벨벳을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보고 ‘물방울 카메라’와 ‘3D 아크’ 등 디자인과 색상을 보여주기 위해 패션쇼 콘셉트로 행사를 꾸몄다.
물방울 카메라는 후면 카메라 3개와 플래시가 물방울이 떨어지듯 세로 방향으로 배열된 디자인이다. 3D 아크는 스마트폰 전·후면의 좌우 끝을 완만하게 구부린 디자인으로 단면을 보면 타원형 모양이 된다.
이번 행사에는 인플루언서들도 참여했다.
유튜버 ‘영국남자’는 벨벳의 디자인을 두고 “3D 아크 디자인 덕분에 큰 화면임에도 불구하고 한 손 조작이 편리하다”고 평가했다.
유튜버 ‘디에디트’는 직접 촬영한 영상으로 벨벳의 ‘타임랩스’와 ‘보이스 아웃포커스’ 기능을 소개했다. 타임랩스는 촬영 영상을 짧게 압축해 담아내는 기능으로 영상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보이스 아웃포커스는 배경 소음과 목소리를 분리해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다.
벨벳은 15일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채널을 통해 출시된다. 벨벳을 구매할 때 24개월 사용하고 반납하는 조건을 선택하면 최대 50% 할인 받을 수 있다.
신재혁 LG전자 모바일 마케팅담당은 “스마트폰도 자신을 표현하는 패션 아이템”이라며 “벨벳의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기능을 소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