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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19 하루 확진 2만 명대 유지, 브라질 러시아 1만 명대 지속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20-05-07 11: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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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2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한국시각 7일 오전 11시9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6만3092명, 사망자는 7만4799명으로 집계됐다.
 
미국 코로나19 하루 확진 2만 명대 유지, 브라질 러시아 1만 명대 지속
▲ 미국 메릴랜드주 관계자들이 4월18일 대한항공 여객기 편으로 코로나19 진단키트 구매분을 전달받고 있다. <연합뉴스> 

6일 하루 동안 확진자는 2만5459명, 사망자는 2528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6일 연속 2만 명대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19와 관련해 “미국에 대한 최악의 공격”이라며 ‘중국 책임론’을 거듭 제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코로나19는 바이러스 진원지인 중국에서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며 “팬데믹과 같은 일은 일어나지 말았어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은 ‘진주만 공습’이나 ‘세계무역센터사건’보다도 더 나쁘다”고 덧붙였다.

러시아와 브라질은 하루 신규 확진자가 6일째 1만 명대를 보이고 있다. 

러시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6만5929명, 사망자는 1537명으로 집계됐다.

러시아는 6일 하루동안 확진자는 1만559명, 사망자는 86명 늘었다.

러시아 보건당국이 대규모 검진 검사를 실시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감염환자가 급증하면서 의료진의 부담도 한계상황에 다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는 지금까지 6명의 의료진이 코로나19 감염으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4월 말까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선 모두 250명 이상의 의사들이 감염돼 치료를 받았다.

브라질도 신규 확진자가 1만 명대를 보이고 있다. 누적 확진자는 12만6611명, 누적 사망자는 8588명으로 집계됐다. 

6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는 1만1896명, 사망자는 667명 늘었다. 

브라질은 7일부터 10일 동안 벨렝을 포함해 10개 도시를 봉쇄한다. 

바르발류 브라질 벨렝 주지사는 "필수 업종을 제외한 영업활동이 금지되며 차량 통행이 부분적으로 제한될 것"이라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주민은 도로에 나오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스페인은 누적 확진자 25만3682명, 누적 사망자 2만5857명이다. 이탈리아는 누적 확진자 21만4457명, 누적 사망자 2만9684명이다.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7일 글로벌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82만1917명, 사망자는 26만5051명으로 집계됐다. 완치 판정을 받은 사람 수는 130만1725명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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