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외국언론 "이재용 대국민 사과로 재판에서 형량 가벼워질 수 있다"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05-07 11:13: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대국민 사과를 두고 충분하지 않다고 외국언론들이 평가했다.

일부 외국언론들은 한국경제에서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비중을 들어 이번 이 부회장의 대국민 사과가 재판에 유리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바라봤다.
 
외국언론 "이재용 대국민 사과로 재판에서 형량 가벼워질 수 있다"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사옥에서 경영권 승계 및 노조 문제 등을 놓고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뉴욕타임스는 6일 이 부회장의 대국민 사과를 보도하면서 준법감시제도 운영을 권고한 파기환송심 재판부와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의 사과 권고를 들어 “이 부회장에게 관대한 형량을 부여하기 위한 구실에 지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영국 로이터는 김우찬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의 평가를 인용해 “사과와 약속 모두 모호하다”며 “이 부회장은 잘못한 것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부회장의 대국민 사과로 삼성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다는 시선도 있었다.

미국 블룸버그는 “삼성전자는 코로나19와 전쟁에서 한국을 도와 이미지를 개선했다”며 “이 부회장의 사과는 이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삼성이 한국경제에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이번 사과를 계기로 이 부회장의 형량이 가벼워질 수 있다고 바라봤다.

블룸버그는 “한국 언론들은 범죄에 정상 참작할 사유가 있을 때 형을 줄일 수 있다는 내용의 형법 제53조를 중점적으로 보도해 왔다”며 “삼성의 경제적 피해가 이 부회장을 감옥에 들어가지 않게 할 근거로 제시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미국 AP는 “한국 기업 지도자들은 종종 부패 등 기타 범죄에 관해 상대적으로 관대한 처벌을 받았다”며 “판사들은 국가경제를 우려하곤 했다”고 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첫 재판 직접 출석, 고법 "빠른 시일 안에 결론"
태영그룹 회장 윤세영 블루원 대표 취임, "명문 레저골프 클럽 위해 직접 책임경영"
우리금융 조직개편, 지주 소비자보호부문 신설하고 10개 자회사 대표 유임
기아 브뤼셀 모터쇼에서 'EV2' 세계 첫 공개, 송호성 "전기차 대중화 앞장"
[9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윤석열도 전두환처럼 사형 구형될 것"
현대차 브뤼셀 모터쇼에서 '더 뉴 스타리아 EV' 첫 공개, 상반기 판매 시작
이재명 경제성장전략회의, "올해 경제성장률 2% 예상" "K자형 성장으로 양극화는 위협"
이재명 광주·전남 행정 통합 박차, "2월 특별법 통과하고 6월에 통합선거"
[오늘의 주목주] '미국 국방 예산 확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 11%대 상승, 코스..
비트코인 1억3317만 원대 상승, 운용사 반에크 "2050년 290만 달러 가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