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2020-05-07 10: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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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T&D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서울 양천구 서부트럭터미널 부지 개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 서부T&D 로고.
7일 오전 9시49분 기준 서부T&D의 주가는 전날보다 15.66% 상승한 635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서부T&D는 부동산 개발회사로 서울 용산 서울드래곤시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정부가 최근 내놓은 주택 공급계획에 서부T&D가 개발하고 있는 서부트럭터미널 부지가 포함되면서 공급규모 확대, 인허가 시기 단축 등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6일 '수도권 주택 공급기반 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18곳의 부지를 활용해 서울 도심형 공공주택을 짓겠다고 밝혔다.
서부트럭터미널은 950가구 규모의 공공주택 공급부지로 선정됐다.
서부T&D는 자체부지 개발방식으로 서울 양천구 신정동의 서부트럭터미널에 오피스텔, 아파트, 문화시설 등이 포함된 첨단 물류복합단지를 착공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서울시 등 관련기관의 인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착공 예정시기는 2021년 1월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