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7일 서울의 낮기온이 26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7일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어 고온건조해져 주로 서쪽지역의 기온이 크게 오르겠다”고 6일 예보했다.
▲ 6일 오후 경북 김천시 직지문화공원. <연합뉴스> |
7일 아침 최저기온은 8∼14도, 낮 최고기온은 17∼26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수원, 세종, 전주, 광주 등이 26도로 높겠다.
그 밖의 지역은 인천 23도, 강릉 20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대구 22도, 부산 20도, 울산 19도, 창원 21도, 제주 21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을 받아 전국적으로 '좋음'∼'보통'수준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중북부, 강원 영동은 건조 특보가 발효되는 등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남해안과 서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 10일까지 이어지겠으니 만조 때 해안가 저지대 침수 피해에 유의할 것을 기상청은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0m, 서해 0.5∼3.0m, 남해 2.0∼4.0m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