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포브스 "중국 샤오미 스마트폰에서 개인정보 빼내는 백도어 발견돼"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05-04 11:43: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중국 모바일기업 샤오미가 만든 스마트폰에서 사용자 개인정보를 빼돌리는 프로그램이 발견됐다고 외국언론이 전했다.

4일 미국 포브스에 따르면 미국 사이버보안 전문가 가비 설릭은 최근 샤오미 스마트폰 ‘홍미(레드미) 노트8’에 관해 백도어 의혹을 제기했다.
 
포브스 "중국 샤오미 스마트폰에서 개인정보 빼내는 백도어 발견돼"
▲ 샤오미 스마트폰 '홍미(레드미) 노트8'. <샤오미>

홍미 노트8은 사용자가 방문한 웹사이트 및 인터넷 검색 기록, 애플리케이션 사용 기록 등을 수집해 싱가포르 및 러시아에 있는 원격 서버로 전송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서버는 중국 IT기업 알리바바가 임대(호스팅)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용자가 웹브라우저에 활동내역이 저장되지 않는 ‘시크릿 모드’를 사용할 때도 개인정보가 수집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비 설릭은 ‘미10’, ‘홍미 K20’, ‘미 믹스3’ 등 다른 샤오미 스마트폰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봤다.

샤오미는 포브스를 통해 “사용자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법률을 엄격히 준수하고 있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2)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ㅇㅇ
ㅋㅋ중국몽선족이홍어팔딱팔딱   (2020-09-03 10:33:54)
Dog sound
개소리를 아주 정성스럽게 하네   (2020-08-30 09:4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