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모델들이 '무풍큐브 펫케어' 공기청정기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을 위한 공기청정기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4일 ‘무풍큐브 펫케어’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청정면적에 따라 90m²와 94m² 2가지 모델로 구성된다. 출고가는 각각 110만 원과 130만 원으로 책정됐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에는 ‘탈취 전문필터’가 탑재돼 반려동물에서 발생하는 불쾌한 냄새를 99% 효율로 없애고 생활 유해가스도 제거할 수 있다.
‘이중 펫 극세 필터’도 적용됐다. 이 필터가 이중으로 털과 미세먼지를 걸러줘 털갈이 기간에도 공기청정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또 공기청정기에서 ‘펫 전용 모드’를 사용하면 집안에 날리는 털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무풍큐브 펫케어에 이어 ‘블루스카이 펫케어’ 제품도 6월 선보일 것으로 예정됐다.
이기호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상무는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생각하는 ‘펫팸족’이 갈수록 늘고 있다”며 “반려동물과 관련된 연구를 지속해 쾌적한 실내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