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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 건강식품 브랜드 '잇츠온 케어'로 케어푸드시장 진출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20-04-28 10: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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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가 케어푸드(건강식품) 브랜드 출시와 함께 새 제품을 내놓으며 케어푸드시장에 진출한다.

한국야쿠르트는 케어푸드 브랜드 ‘잇츠온 케어(eats on care)’를 론칭하고 케어푸드시장을 공략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야쿠르트, 건강식품 브랜드 '잇츠온 케어'로 케어푸드시장 진출
▲ 한국야쿠르트의 ‘잇츠온 케어온 검은깨&콩’. <한국야쿠르트>

케어푸드란 건강 때문에 맞춤형 식품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먹거리로 노인과 환자,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 산모, 어린이 등을 위해 씹고 삼키기 쉽게 만들어졌다.

한국야쿠르트의 ‘잇츠온 케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케어 브랜드다. 

한국야쿠르트는 ‘잇츠온 케어’를 중장기 육성 브랜드로 정하고 당뇨 환자식, 건강 유지용 일반식, HMR(가정간편식) 연화식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처음 내놓은 제품은 ‘잇츠온 케어온 검은깨&콩’다.

이 제품은 환자용 균형영양식으로 검은깨와 검은콩을 포함해 22가지 곡물을 넣어 만들었다.

비타민 12종을 비롯한 마그네슘, 아연, 칼슘 등 미네랄 12종을 더해 필요한 영양성분을 채울 수 있으며 영양 흡수 및 소화 속도 등을 고려해 동물성, 식물성 등 3가지 단백질도 담겼다.

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변화하면서 국내 케어푸드시장은 꾸준히 커지고 있다. 

2011년 5104억 원에서 2017년 1조1천억 원으로 6년 동안 2배 가까이 늘었다. 올해에는 시장규모가 2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승호 한국야쿠르트 디지털마케팅 부문장은 “‘잇츠온 케어온’은 수술을 한 뒤 균형잡힌 영양 보충이 필요한 환자나 식욕, 저작 기능 저하로 일반 음식물 섭취가 어려운 환자를 주요 고객층으로 고려해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케어제품을 개발해 고객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브랜드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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