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베트남 의료진 등에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초코파이를 전달한다.
오리온은 베트남어로 건강을 뜻하는 ‘코에(khỏe)’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엄지손가락을 편 이미지를 새긴 특별한 초코파이 43만 개를 베트남 의료진과 군인들에게 전달한다고 27일 밝혔다.
▲ 오리온이 베트남 의료진과 군인들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초코파이를 전달한다. <오리온> |
오리온 베트남
법인은 29일까지 베트남 정부기관인 조국전선위원회 등을 통해 호찌민과 하노이에 초코파이를 순차적으로 기부한다.
오리온은 앞서 2005년 베트남 법인을 세운 뒤 현지에서 15년째 사업을 벌여오고 있다.
호치민과 하노이에 생산공장 2곳을 두고 있고 최근에는 양산빵 ‘쎄봉’과 쌀과자 ‘안’ 등 제품으로 매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현지 의료진과 군인, 베트남 국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이번 사태를 빠르게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