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뉴욕증시 3대지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기대에 다 올라, 유가도 상승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0-04-26 12:08: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올랐다.
 
코로나19 치료제 람데시비르와 관련된 기대감과 국제유가 상승에 영향을 받았다.
 
뉴욕증시 3대지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기대에 다 올라, 유가도 상승
▲ 24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60.01포인트(1.11%) 상승한 2만3775.27에 장을 마감했다.

24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60.01포인트(1.11%) 상승한 2만3775.27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8.94포인트(1.39%) 높아진 2836.7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39.77포인트(1.65%) 오른 8634.52에 장을 마쳤다.

코로나19 치료제에 관련된 엇갈린 소식이 나오면서 증시 변동성이 커졌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말라리아 치료제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클로로퀸 등과 관련해 심각한 부작용의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클로로퀸 등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기대했던 치료제다.

23일에는 또다른 코로나19 치료제로 기대를 모았던 길리어드사의 렘데시비르가 중국에서 실시된 임상시험에 실패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이 난항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주요 주가지수가 장중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렘데시비르와 관련된 긍정적 소식도 나오면서 증시가 다시 힘을 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미국 정부가 진행하고 있는 렘데시비르 임상시험이 예상보다 빨리 진행되고 있다며 이르면 5월 중순에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보도했다. 예비 결과는 더 빨리 나올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가 주관하고 있으며 그 결과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국제유가는 3거래일 연속으로 올랐다.

24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66%(0.44달러) 상승한 16.94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ICE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0.52%(0.11달러) 오른 21.4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로이터 등은 산유국들의 감산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시선이 나오면서 국제유가의 반등이 지속됐다고 파악했다.

원유정보기업 '베이커휴'에 따르면 세계 최대 원유 생산국인 미국의 원유 채굴장비는 이번 주 378개로 지난주보다 60개 줄었다. 이는 최근 4년 동안 가장 낮은 수준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