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 남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
엔터테인먼트3사 주가가 모두 떨어졌다.
24일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보다 3.77%(1100원) 하락한 2만8050원에 장을 닫았다.
SM엔터테인먼트는 3.27%(850원) 내린 2만5150원, JYP엔터테인먼트는 2.46%(500원) 낮아진 1만98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방탄소년단 테마주’로 묶이는 회사들의 주가도 대체로 하락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2.14%(105원) 하락한 4810원에 장을 마쳤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디피씨는 0.12%(10원) 떨어진 8370원에 거래를 마쳤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넷마블은 1.94%(1800원) 내린 9만9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한다.
경남제약은 1.68%(130원) 낮아진 7600원에 장을 끝냈다. 방탄소년단은 경남제약의 ‘레모나’ 홍보모델로 활동한다.
반면 손오공은 0.99%(20원) 높아진 20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초록뱀미디어는 1.79%(30원) 상승한 1710원에 거래를 끝냈다. 초록뱀미디어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