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모두 1%대 떨어졌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8.98포인트(1.00%) 떨어진 1879.38에 거래를 마쳤다.
▲ 2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8.98포인트(1.00%) 떨어진 1879.38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미국 증시 약세에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지수는 CNN 보도와 원화 약세 등 영향으로 장중 하락폭을 3%대까지 키웠다”며 “장 후반 기관투자자 매도세가 축소되며 1%대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CNN방송은 미국 정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수술 후 중태에 빠졌다는 정보를 입수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미국 정부 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5295억 원, 기관투자자는 197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708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2.30%), LG화학(0.71%), LG생활건강(2.93%)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1.70%), SK하이닉스(-0.85%), 네이버(-0.83%), 현대차(-4.20%) 등 주가는 내렸다.
셀트리온과 삼성SDI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9.05포인트(1.42%) 내린 628.77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616억 원, 기관투자자는 10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78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1.25%)와 셀트리온제약(0.98%) 주가만 올랐다.
반면 에이치엘비(-4.28%), 펄어비스(-0.66%), 케이엠더블유(-0.47%), CJENM(-2.79%), 씨젠(-2.84%), 휴젤(-3.00%) 등 주가는 내렸다.
헬릭스미스 주가는 전날과 같은 수준에서 장을 마쳤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2원 오른 1229.7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