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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유튜브 채널 이름을 '캬TV'로 바꾸고 콘텐츠 확대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0-04-21 10: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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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새로 단장한 유튜브 채널로 온라인 마케팅활동을 강화한다.

기아차는 21일 기존에 운영하던 유튜브 채널 ‘기아자동차’를 ‘캬TV’ 채널로 탈바꿈한다고 밝혔다. 
 
기아차, 유튜브 채널 이름을 '캬TV'로 바꾸고 콘텐츠 확대
▲ 기아자동차가 유튜브 채널을 '캬TV'로 개편했다. <기아자동차>

기아차는 “유튜브 플랫폼을 활용해 디지털환경에서 더 많은 고객들과 소통하고 고객들에게 기아차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간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채널이름인 ‘캬’는 ‘기아(KIA)’를 빠르게 발음할 때 나는 소리이기도 하면서 속이 뻥 뚫리는 듯 기분이 좋을 때 쓰는 감탄사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정보와 재미를 최우선으로 소비하는 유튜브 구독자들의 취향을 고려해 친근한 느낌의 채널이름으로 채택했다고도 덧붙였다.

기아차 구매 예정 고객과 오너 고객은 물론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리즈물 콘텐츠를 선보이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구매 예정 고객들을 위한 콘텐츠로는 △고객 요구에 따라 알맞은 기아차를 추천해주는 ‘캬방전’ △자동차 카탈로그에 담긴 정보를 영상으로 구현해 보여주는 ‘캬탈로그가 살아있다’ △자동차 정보를 강의 형식으로 재미있게 설명해주는 ‘캬쌤의 자동차 인강’ 등을 선보인다.

기아차 오너 고객들을 위해서는 △자동차 운행·관리에 대한 알짜 정보를 알려주는 ‘내 차 관리 팩트체크’ △기아차 신기술을 활용한 실험을 보여주는 ‘캬! 실험실’ 등의 콘텐츠를 선보이기로 했다.

일반 구독자들을 위한 콘텐츠로는 △초보 운전자들의 운전연수 예능 ‘초보 탈출 할 기아!’ △기아차 임직원 브이로그(Vlog) ‘나는 캬인이다’ 등의 예능 콘텐츠도 나온다.

기아차는 구독자들과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구독자들이 기아의 수호자’라는 의미를 담아 팬네임을 ‘캬디언즈’라고 정했다. 앞으로 새로운 콘텐츠 소재를 선정할 때도 구독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해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기아차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등으로 고객과 오프라인 소통이 줄어들고 있는데 유튜브와 같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과 친근하게 소통하고자 한다”며 “철저히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들이 원하는 재미있고 유용한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캬TV’ 론칭을 기념하는 구독 인증 이벤트도 실시한다.

21일부터 30일까지 채널 구독을 인증하고 축하 댓글을 작성한 구독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1등 에어팟2(1명) △2등 치킨(10명) △3등 아이스 아메리카노(50명)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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