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이 밝힌 삼성의 ‘태블릿피씨 시장1위’가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삼성전자가 태블릿피씨시장의 시장점유율에서 애플과 격차를 크게 줄였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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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전문가들은 애플의 폐쇄적 운영체제(OS) 정책이 삼성전자에 추격의 여지를 줬다고 분석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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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신종균, 태블릿PC에서도 삼성전자1위 만들까"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405/1738_2977_1336.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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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2977" class="view_r_caption" colspan="3">▲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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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태블릿피시 시장점유율이 점차 높아져 1위인 애플과 격차를 줄였다고 시장조사기관 IDC가 1일(현지시각) 밝혔다. IDC 발표에 따르면 애플의 올해 1분기 태블릿피씨 시장점유율은 32.5%다. 2위인 삼성전자의 22.3%보다 10.2%포인트 앞서고 있다.</p>
<br />그러나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볼 때 격차가 크게 줄어든 것이다. 애플의 경우 전년동기 시장점유율 40.2%에서 7.7%포인트가 줄었다. 애플의 태블릿피씨인 ‘아이패드’ 출하도 1950만 대에서 1640만 대로 감소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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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17.5%에서 이번에 22.3%로 시장점유율을 크게 높아졌다. 삼성전자가 시장에 내놓은 물량도 850만 대에서 1120만 대로 늘어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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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균 사장은 지난해 11월 열린 ‘애널리스트 데이’에서 “스마트폰시장에서 확고부동한 1위 자리를 굳혔다”며 “태블릿피씨분야에서도 1위를 하는 것이 앞으로 목표”라고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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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업계 전문가들은 애플의 폐쇄적 운영체제가 태블릿피시 판매량 감소의 주된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애플은 독자적 iOS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아이패드를 고집하고 있다. 전체 제품종류도 적은 편이다.</p>
<br />반면 삼성전자는 범용성이 높은 안드로이드를 태블릿피시 운영체제로 채택하고 있다. 이밖에도 윈도 등 다른 운영체제와 연결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 것도 시장점유율 확대의 요인으로 꼽힌다.</p>
<br />IDC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통신사와 협력해 스마트폰과 태블릿피씨를 ‘묶어팔기’하는 등 공격적 영업 전략을 썼던 것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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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동통신사 AT&T가 지난해 6월 갤럭시S4 등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산 고객에게 갤럭시 노트 8.0을 199달러에 할인판매하는 마케팅을 펼친 것이 대표적 사례다. 독보적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을 이용해 태블릿피씨 판매량도 높인 셈이다.</p>
<br />태블릿피씨 사용자들이 태블릿피시의 교체주기를 늦추는 것도 애플이 삼성전자의 추격에 쫓기는 원인으로 보인다. 교체주기를 늦추면서 충성도가 높은 애플제품에 대한 구매도 그만큼 줄어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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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C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분기에 출하된 전 세계 태블릿피씨는 총 4860만 대다. 올해 같은 시기에 5040만 대가 시장에 나왔다. 1년 동안 태블릿피씨 출고량이 3.9%밖에 늘어나지 않은 셈이다. 톰 메이넬리 IDC 디바이스 및 디스플레이부문 부사장은 “화면이 넓은 스마트폰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며 “이전에 출시된 태블릿피씨도 사용자가 그 어느 때보다 오래 쓰고 있다”고 분석했다.</p>
<br />IT업계 전문가들은 이르면 올해 2분기에 두 회사의 태블릿피씨 시장점유율 순위가 바뀔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애플은 3분기 이후에 새 태블릿피씨 제품을 발표한다. 반면 삼성전자는 상반기에 신제품을 계속 내놓는다.</p>
<br />피터 킹 스트레티지애널리틱스 태블릿피씨 부문 이사는 “애플의 실적이 좋지 않은 것은 제품출시 주기를 연말로 옮겼기 때문”이라며 “아이패드가 앞으로 몇 달 동안 점유율을 더 잃은 자리를 삼성전자 등 안드로이드 제품이 채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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