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GC녹십자엠에스, 코로나19 항체 진단키트 기술이전 받아 수출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0-04-13 10:21: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C녹십자엠에스가 국내 체외진단회사로부터 코로나19 항체 진단키트를 기술이전 받아 제품을 생산한다.

GC녹십자엠에스는 체외진단 전문회사 젠바디와 코로나19 항체 진단키트의 제조기술 이전 및 생산협력 등을 내용으로 하는 포괄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GC녹십자엠에스, 코로나19 항체 진단키트 기술이전 받아 수출
▲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이사.

GC녹십자엠에스는 협약에 따라 젠바디로부터 코로나19 항체 진단키트 관련 기술을 이전받아 수출허가와 수출활동을 한다.

GC녹십자엠에스는 현재 스위스 헬스케어회사와 수출계약을 논의하고 있으며 유럽을 포함해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으로도 시장을 개척할 준비를 하고 있다.

젠바디의 코로나19 항체 진단키트는 소량의 혈액으로 10분 안에 진단이 가능한 면역진단방식의 진단키트다. 무증상 환자를 포함한 불특정 다수를 신속하게 검사하기에 편리하다.

GC녹십자엠에스는 충청북도 음성 공장에서 젠바디를 포함해 다른 기업들로부터 생산을 위탁받은 코로나19 면역진단키트와 분자진단키트를 생산한다.

GC녹십자엠에스는 앞서 액체생체검사 전문회사 진캐스트와 초민감도 분자진단키트 개발계약을 맺었고 분자진단 전문회사 엠모니터와도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1시간 안에 확인할 수 있는 분자진단 키트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코로나19 분자진단과 면역진단까지 풀라인업을 갖춰 코로나19 진단 관련 통합적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며 “검사 인프라가 갖춰진 선진국부터 상대적으로 검사 환경이 열악한 개발도상국까지 세계 다양한 지역에 최적의 진단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삼성 창업회장 이병철 38주기 추도식 열려, 범삼성가 총출동
티빙 웨이브·디즈니플러스 손 잡았다, 최주희 KBO 중계권 연장 얹어도 넷플릭스 '난공..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 장기 투자자와 기관 수요 늘어, 강세장 복귀 가능성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 '스팟' 미국 경찰업무 표준 안착, 윤리 논란도 뒤따라 
경총 "고용·노동 관련 형벌규정 과도, 행정 제재 중심으로 전환해야"
엔비디아 실적발표 뒤 주가 평균 8% 변동, 'AI 버블 붕괴' 시험대 오른다
삼성전자 3분기 D램 점유율 1위 탈환, SK하이닉스와 0.4%포인트 차이
[2026 후계자 포커스⑤] 한화 금융계열사 이끄는 김동원, 인니·미국 성과로 승계 정..
LG엔솔-스텔란티스 캐나다 공장 LFP 배터리셀 공식 양산, "시운전 성공적"
[조원씨앤아이] 대장동 사건 항소포기 '적절' 37.5% '부적절' 56.2%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