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남구 갑에서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후보가 민생당 장병완 후보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리서치의 광주시 동구·남구 갑에 사는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6일부터 7일까지 진행한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윤 후보가 64.8%의 지지를 얻어 민생당 장 후보(23.0%)에 2배 이상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후보(왼쪽)와 민생당 장병완 후보. |
다른 후보의 지지도는 국가혁명배당금당 한기선 후보가 0.8%, 기독자유통일당 이안숙 후보가 0.7%로 조사됐다. ‘투표할 후보가 없다’는 3.0%, 모름·무응답은 7.7%였다.
국회의원 당선 가능성에서는 민주당 윤 후보가 67.6%로 민생당 장 후보(14.8%)를 압도했다.
정당 지지도를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이 67.0%로 가장 높았다.
이밖에 민생당은 6.1%, 정의당은 5.7%, 열린민주당은 3.1%, 국민의당은 2.6%, 미래통합당은 1.4% 등으로 나타났다.
8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올라온 한국리서치의 여론조사는 KBS광주총국이 의뢰해 광주시 동구·남구 갑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6일~7일 사이 이뤄졌다. 전체 응답률은 17.6%,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이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