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신한은행, 대만에서 5억 달러 규모 외화채권 발행 성공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4-09 11:46: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은행이 대만에서 대규모 외화채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한다.

신한은행은 미화 5억 달러(약 6082억 원) 규모의 포모사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신한은행, 대만에서 5억 달러 규모 외화채권 발행 성공
▲ 신한은행 기업로고.

포모사채권은 대만 자본시장에서 외국기관이 현지 통화가 아닌 다른 국가 통화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신한은행은 코로나19로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커진 상황에도 대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경쟁력 있는 금리에 채권을 발행해 외화를 조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이 발행한 채권은 발행액 대비 4.2배에 이르는 초과주문을 이끌어내며 투자자들에 높은 관심을 받았다.

대만 투자자 57%, 대만 외 아시아 투자자가 36%, 미국 투자자가 6%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채권 발행이 국내 금융기관의 글로벌 자본시장 접근과 외화채권 발행 때 금리 결정에 모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