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현직 검찰 수사관, 검찰 내부망에 윤석열 총장 퇴진 요구 글 올려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0-04-07 19:58: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직 검찰 수사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글을 검찰 내부망에 올렸다.

7일 연합뉴스, 한겨레 등의 보도에 따르면 수원지검 강력부의 한 수사관이 이날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 윤 총장 가족을 둘러싼 의혹을 거론하며 윤 총장이 물러나야 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현직 검찰 수사관, 검찰 내부망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총장 퇴진 요구 글 올려
윤석열 검찰총장.

이 수사관은 “총장의 장모와 부인이 의심받는 상황에서 누가 조사를 하더라도 총장이 조사하신 것”이라며 “설령 보고를 받지 않겠다고 하여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생각했다”고 적었다.

그는 “우리 조직과 총장이 사랑하는 일부 후배 검사들을 위해서, 그리고 나라를 위해서, 또한 총장의 가족들을 위해서도 그만 총장에서 물러나시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썼다. 

글을 올린 수사관은 이 글을 놓고 논란이 일자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최신기사

LG에너지솔루션, 베트남 킴롱모터스에 전기버스용 원통형 배터리 셀 공급
김건희 특검 권성동 구속영장 청구, 통일교서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신세계푸드 아워홈에 급식사업부 매각, 양도 대금 1200억
대통령실 AI수석 하정우 "파편화된 국가 AI정책 거버넌스 체계화할 것"
하이트진로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 개선 한계, 김인규 하반기 맥주 수요 확대 승부 걸어
한은 총재 이창용 "금리로는 집값 못 잡아, 시간 여유 벌어주는 것일 뿐"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3주 연속 둔화, 전국 아파트값도 보합세
[28일 오!정말] 대통령실 비서실장 강훈식 "외교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
'마트 카트 끌고 간다' 스타필드 빌리지, 힐스테이트 더 운정 단지 내에 조성
조만호 무신사서 상반기 보수 6억 받아, 박준모는 7.4억 수령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