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숲을 만들고 SNS로 나무심기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서울시와 도심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과 SNS를 통한 나무심기 캠페인 후원 등의 내용이 담긴 ‘나무 사랑 챌린지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KB금융그룹의 중점 경영전략 가운데 하나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우선 KB국민카드는 서울시와 공동으로 4월 한 달 SNS를 통한 나무심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집에서 심은 나무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에 △나무사랑 챌린지 △랜선 나무심기 △삼천만 그루 나무심기 △KB국민카드 등의 해시태그를 달아 올리면 KB국민카드가 참여자 1인당 나무 1그루를 서울시에 후원한다.

또 KB국민카드와 서울시가 운영하는 나무 사랑 챌린지 이벤트 페이지에 나무 이모티콘을 활용해 댓글로 나무를 심으면 댓글 참여자 10명당 나무 1그루를 후원한다. 캠페인을 통해 후원받은 나무는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 등 서울시의 도심 수목 조성사업에 사용된다.

이 밖에 KB국민카드는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봉사활동과 연계해 직원들이 실내 공기정화용 나무를 직접 길러 주요 아동 보육시설과 미세먼지 취약계층에 전달하기로 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누구나 쉽게 참가 가능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나무심기와 환경보호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환경분야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고 환경복지 취약계층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앞으로도 다양하게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