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제넥신, 차세대 면역억제제 임상1상의 식약처 승인받아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0-04-01 11:32: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제넥신이 차세대 면역억제제 ‘GX-P1’의 임상1상을 시작한다.

제넥신은 자가면역질환억제제 후보물질 GX-P1의 국내 임상1상에 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아 제넨바이오와 공동으로 개발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제넥신, 차세대 면역억제제 임상1상의 식약처 승인받아
▲ 성영철 제넥신 대표이사 회장.

GX-P1 과제는 2015년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과제지원을 받아 비임상 연구개발부터 진행하고 있다. 제넥신은 올해 1월 바이오장기 전문기업인 제넨바이오에 기술이전을 하고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GX-P1은 암세포 표면의 단백질 PD-1과 결합해 활성 작용을 억제하는 면역억제제다. 다양한 자가면역질환의 치료와 장기이식 환자에게 발생하는 장기이식 부작용을 예방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특히 장기이식을 할 때 기존 화학물질 기반 면역억제제들보다 유사한 효능을 보이면서도 독성을 많이 낮출 수 있는 차세대 면역억제제로 기대된다.

장기 이식분야와 자가면역질환의 면역억제제시장은 2017년 약 167조 원 규모였다. 2025년에는 약 245조 원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신세계푸드 미국 대체육 자회사 '베러푸즈' 청산, 강승협호 성장 동력 해답 필요하다
차우철이 일군 롯데GRS 실적 고공행진, 롯데그룹 핵심 CEO로 위상 커진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