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경기교육감 이재정 "초중고 개학 4월20일까지 최소 2주 더 연기해야"

홍지수 기자 hjs@businesspost.co.kr 2020-03-30 20:59: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6일로 예정됐던 개학을 2주 더 연기해야 한다고 봤다.

이 교육감은 30일 페이스북에 “경기도 교육가족 대부분은 4월20일까지 다시 적어도 2주 동안 더 휴업을 연장해야 한다고 의견을 밝히고 있다”고 적었다.
 
경기교육감 이재정 "초중고 개학 4월20일까지 최소 2주 더 연기해야"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그는 “정부가 학생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현명할 결정을 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교육감은 학교가 사회적 거리를 지키기 어렵다는 점에서 개학의 추가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봤다.

그는 “학교가 학생들에게 사회적 거리를 두도록 권고한다고 해도 학교는 사회적 거리를 지키기가 불가능한 구조”라고 말했다.

학원이나 PC방 등을 그대로 둔 상태에서 휴교의 실효성이 없다는 주장을 놓고 이 교육감은 “교육청과 시도가 힘을 모아 학원도 문을 닫고 학생들의 건강을 지켜달라고 협조를 요청하며 학원 모든 곳을 직접 방문하여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학생들의 건강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이 판단은 교육적 관점이 아니라 방역과 감염차단을 해야 하는 전문가의 관점에서 결정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넷리스트와 HBM 특허소송서 최종 패소, 손해배상 3억 달러 판결 김호현 기자
SK하이닉스, 역대급 상반기 실적에 ‘월 기본급의 150% 성과급’ 지급 김호현 기자
삼성전자 퀄컴 칩과 '헤어질 결심', 노태문 미디어텍 칩으로 원가절감 포석둔다 김호현 기자
포드 보급형 전기차 중심으로 전략 선회, ‘F-150 라이트닝’ 실패 교훈으로 삼아 이근호 기자
중국정부 희토류 통제 강화에 시동 걸어, 글로벌 기업 공급망 다변화 서둘러 이근호 기자
'HBM 올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증설 줄어, 중국 일본에 추격 허용할 수도 김용원 기자
TSMC 독일 반도체공장 투자 속도 조절, 수익성 확보 어렵고 리스크는 커져 김용원 기자
하이투자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기대 밑돌 전망, HBM 공급과잉 전환 가능성" 나병현 기자
삼성물산 루마니아 SMR 기본설계 참여, EPC 본계약에다 글로벌 공략 기대 김규완 기자
한수원 체코에서 신규 원전 계약 협상 시작, 황주호 “계약 체결까지 최선” 이상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