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라임자산운용 펀드 투자자, 사기혐의로 회사와 판매 증권사 고소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0-03-27 17:38: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라임자산운용의 '플루토 FI D-1호'(플루토 펀드) 환매중단으로 피해를 본 투자자들이 라임자산운용과 판매사 관계자들을 사기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

법무법인 한누리는 27일 투자자 17명을 대리해 라임자산운용과 신한금융투자, KB증권, 대신증권, 우리은행, 한국증권금융 관계자들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라임자산운용 펀드 투자자, 사기혐의로 회사와 판매 증권사 고소
▲ 라임자산운용 로고.

이날 고소를 진행한 투자자들은 2018∼2019년 라임자산운용의 '플루토 FI D-1호'(플루토 펀드)에 투자하는 자펀드에 가입했다. 투자금은 74억 원 정도다.
 
한누리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펀드 가입 당시 판매사로부터 확정 금리형 자산에 투자해 안정적이고 총수익스와프(TRS) 거래를 이용해 투자 성과도 높으며 만기일에 투자금을 정상적으로 상환받는 데 문제가 없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판매사들의 설명과 달리 실제 펀드자산의 상당 부분이 부실자산이었고 정상적 운용도 이뤄지지 않아 환매대금을 돌려받지 못한 채 피해를 봤다고 설명했다.

이번 고소대상에는 한국증권금융도 포함됐다.

한누리는 “한국증권금융은 플루토 모펀드의 신탁(수탁)회사로서 라임자산운용의 범죄행위에 공모하였거나 이를 알면서 방조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누리는 ‘테티스 2호’(테티스 펀드)와 ‘플루토 TF-1호’(무역금융 펀드) 등과 관련해서도 추가 형사고소를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라임자산운용 펀드로 손해를 입은 투자자들을 모집해 금융당국에 분쟁 조정을 신청하고 민사 소송도 제기한다.

이에 앞서 한누리는 1월10일 라임자산운용의 무역금융펀드 투자로 피해를 본 투자자들을 대리해 라임자산운용과 우리은행, 신한금융투자를 대상으로 형사고소를 진행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최신기사

키움증권 "CJ제일제당 수익성 반등 본격화할 것, 바이오 부문 판매량 증가"
한국투자 "달바글로벌 목표주가 상향, 브랜드 인지도 높아져 마케팅 효율 개선"
헌재기후소송단 탄소중립법 개정 촉구, 헌재서 국회로 자전거 배달 퍼포먼스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첫 조정 시작, 노소영만 출석
옥스팜 '2026 트레일워커' 개최, 국내에서만 13억 넘게 모금
스텔란티스 지프 하이브리드 배터리 결함에 미국서 피소, "삼성SDI 제조"
KT&G 전자담배 해외 진출 '아태·유라시아' 조준, 방경만 해외궐련 훈풍에 올라탄다
[조원씨앤아이] 지선 3주 앞, 이재명 지지율 3.7%p 내리고 민주·국힘 격차 7.1..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에너지 절감' 생색만 내는 이동통신 업계, 차라리 '3G 서비..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서 '메모리반도체 비용' 주목,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수혜 더 커진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