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도쿄올림픽 1년 연기 결정, 아베 코로나19 세계적 확산에 물러서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3-25 07:39: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도쿄올림픽 개최를 1년 연기하는 방안이 확정됐다.

역대 올림픽이 취소된 일은 있었지만 연기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쿄올림픽 1년 연기 결정, 아베 코로나19 세계적 확산에 물러서
▲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엠블럼.

24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일본 정부는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1년 연기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전화 통화에서 올림픽을 1년 정도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제안했고 바흐 위원장이 이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가 세계에서 확산되면서 올림픽 강행 의지를 보였던 아베 총리가 결국 한 발 물러난 것으로 해석된다.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영국 등 주요 국가들이 도쿄올림픽에 불참하겠다는 뜻을 발표하면서 일본 정부로서도 선택지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베 총리는 도쿄올림픽을 연기하는 것이며 취소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개최시기는 늦어도 2021년 여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베 총리 임기가 끝나는 9월 이전이다.

IOC와 일본 정부는 도쿄올림픽이 2021년 열리더라도 ‘2020 도쿄올림픽’이라는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1차와 2차 세계대전 때 하계올림픽이 3번, 동계올림픽이 2번 취소된 적이 있다. 하지만 예정대로 대회가 열리지 않고 연기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림픽이 짝수해가 아닌 홀수해에 열리는 것 역시 최초다.

일본 정부는 26일 시작할 예정이던 일본 내 성화 봉송을 취소했다.

성화는 후쿠시마에서 출발해 121일 동안 일본 전역을 순회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성화 봉송이 취소돼 당분간 후쿠시마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이란 전쟁에 한국 원전 논의 활발해져, 싱크탱크 "자체 핵무장 잠재력" 분석
구글 MS 아마존에 투자기관 "데이터센터 물과 에너지 사용량 공개" 요구, 기후 리스크..
LG전자 1분기 영업이익 1조6736억, 가전·B2B 호조에 전년 대비 33% 증가
로보택시가 자동차 시장 판도 바꾼다, 제조사 밀리고 엔비디아 테슬라 '양강체제'로 재편..
TSMC 파운드리 삼성전자와 격차 확대, 반도체 양산 능력과 패키징 '시너지' 강력해져
신한투자 "달바글로벌 매출 성장 지속될 것, 영업이익률 개선은 제한적"
LG 회장 구광모 '팔란티어·스킬드AI' 방문해 AI 전환 논의, 투자 전략도 점검
하나증권 "엔씨 1분기 실적 기대 이상일 것, '아이온2' '리니지 클래식' 성과"
국제유가 상승, 미국 이란 휴전 논의에도 중동 지역 긴장 지속
하나증권 "삼성전자 1분기 '깜짝실적', 반도체주 전반 투심 개선 전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