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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클라우드 활용한 디지털 중고차 경매시스템 구축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0-03-24 10: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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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가 클라우드서비스를 이용한 중고차 비대면 디지털 경매시스템을 구축했다.

현대글로비스는 24일 중고차 매매기업 전용 신규 디지털 경매시스템인 ‘오토벨 스마트옥션’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 클라우드 활용한 디지털 중고차 경매시스템 구축
▲ 현대글로비스가 중고차 매매기업 전용 신규 디지털 경매시스템인 '오토벨 스마트옥션'을 론칭했다. <현대글로비스>

오토벨 스마트옥션은 현대글로비스가 매주 경기 분당과 시화, 경남 양산의 경매장에서 독자적으로 실행하고 있는 오프라인 중고차 경매를 클라우드서비스를 활용해 하나로 통합한 디지털 경매시스템이다.

기존에 각각의 경매장별 서버로 분리돼 처리하던 중고차 매물정보를 하나의 대형 클라우드 서버에 모아 종합적으로 관리한다. 경매장 3곳에 나온 중고차의 세부 정보를 공유하고 컴퓨터나 모바일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원격 입찰도 할 수 있다.

현대글로비스에 등록된 1900여 곳의 중고차 매매기업들은 앞으로 지역에 관계없이 일주일에 세 차례 열리는 현대글로비스의 오프라인 중고차 경매에 컴퓨터와 휴대폰, 태블릿 등의 여러 기기를 통해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동거리를 줄이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경매환경을 마련해 매매기업들의 편의성과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도권 매매기업들은 영남권인 양산경매장의 중고차 경매에, 영남권 매매기업들은 수도권인 분당과 시화경매장의 중고차 경매에 손쉽게 참여할 수 있어 좋은 품질의 중고차를 원활하게 확보할 수 있게 된 것도 특징이라고 현대글로비스는 설명했다.

1곳의 경매에만 참여하던 매매기업들이 클라우드서비스를 통해 경매장 3곳에 나온 모든 매물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중고차를 경매에 출품하는 개인 차주들에게도 이 서비스가 도움이 될 수 있다. 경매 시스템을 디지털화하면 매매기업들의 경매 참여가 촉진되고 입찰 경쟁이 치열해져 낙찰가가 오를 수 있다.

어느 경매장에 출품하더라도 주 3회 클라우드서비스를 통한 실시간 경매가 이뤄지기 때문에 주 1회 현장 경매로 최대 일주일이 필요했던 대기기간이 대폭 줄어드는 효과도 기대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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