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 조사, 비례연합정당 38.0% 미래한국당 29.4%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0-03-23 12:18: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 조사, 비례연합정당 38.0% 미래한국당 29.4%
▲ 3월 3주차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 주간집계. <리얼미터>
비례대표 정당 투표 지지율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비례연합정당과 미래한국당이 중도층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 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23일 내놓은 ‘리얼미터 주간집계 2020년 3월3주차’에 따르면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 어느 정당에 투표할 것인지'를 묻자 비례연합정당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38.0%로 집계됐다. 미래한국당을 꼽은 응답은 29.4%였다.

한국당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2%포인트 올랐다. 비례연합정당의 지지율은 처음으로 주간집계 결과에 포함됐다.

다른 정당의 지지율 변화를 살펴보면 국민의당은 지난주보다 0.7%포인트 오른 6.1%, 정의당은 1.2%포인트 떨어진 6.0% 등으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10.1%로 지난주보다 1.3%포인트 줄었다.

응답자의 정치성향별로 지지율을 살펴보면 진보성향 응답자 사이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은 비례연합정당 66.0%, 정의당 9.8%, 한국당 6.8%, 국민의당 3.7%, 무당층 5.9% 등이다.

보수성향 응답자 사이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은 한국당 58.8%, 비례연합정당 14.9%, 자유공화당 4.2%, 무당층 9.6% 등으로 조사됐다.

중도성향 응답자의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은 비례연합정당 32.7%, 한국당 32.1%, 국민의당 10.5%, 정의당 6.7%, 무당층 8.7% 등으로 집계됐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진보성향 응답자는 26.7%, 보수성향 응답자는 23.0%, 중도성향 응답자는36.7%다. 

응답자의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는 비례대표 정당투표를 놓고 82.0%가 비례연합정당에 투표하겠다고 응답했다. 이어 정의당 5.5%, 한국당 2.7%, 국민의당 1.6% 등이었다.

미래통합당 지지자는 74.4%가 한국당을 찍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국민의당 4.2%, 비례연합정당 3.7%, 민생당 3.3%, 친박신당 2.6%, 정의당 1.3%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YTN의 의뢰로 16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됐다. 조사대상인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4만3347명 가운데 5.8%인 2507명이 응답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0%포인트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대법원 판결에 '조국 돌풍' 일단 멈춤, 조국혁신당 운명엔 짙은 그림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