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IBK기업은행, 지속가능채권 형태로 원화 신종자본증권 4천억 발행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20-03-18 16:16: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IBK기업은행이 4천억 원 규모의 조건부 원화 신종자본증권을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채권 형태로 발행했다.

18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발행한 신종자본증권은 5년 내 조기상환 권리가 있는(콜옵션) 영구채 900억 원과 10년 내 조기상환 권리가 있는 영구채 3100억 원이다.
 
IBK기업은행, 지속가능채권 형태로 원화 신종자본증권 4천억 발행
▲ IBK기업은행이 4천억 원 규모의 조건부 원화 신종자본증권을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채권 형태로 발행했다.

발행금리는 각각 연 2.43%, 연2.87%로 국내은행 가운데 역대 최저다.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9500억 원 규모의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한 데 이어 이번 채권 발행으로 지속가능금융의 선도은행으로 발돋움하게 됐다고 기업은행은 전했다.

지속가능채권은 사회 취약계층과 일자리 창출 지원,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환경 개선사업 등에 사용될 자금을 조달하는 특수목적 채권이다.

기업은행은 조달한 자금을 소상공인 금융 지원,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 등에 사용하기로 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10년 콜옵션 보유 영구채 발행 비중을 예년보다 확대해 자본 안정성을 한층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 자본 확충을 통해 정책금융 지원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