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경쟁력포럼
2024 기후경쟁력포럼
정치·사회  사회

코로나19 확산 대응해 19일부터 모든 입국자로 특별입국절차 확대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0-03-17 18:46: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부가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에 따라 19일부터 특별입국절차 적용대상을 모든 나라로 확대한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에 대응하고 최근 국내 입국자 가운데 유증상자와 확진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19일 0시부터 우리나라로 입국하는 내국인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특별입국절차를 확대해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 대응해 19일부터 모든 입국자로 특별입국절차 확대
▲ 공항에 설치된 모바일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 설치 방법 안내문. <연합뉴스>

이에 따라 19일부터 국내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는 특별입국절차를 통해 1대1로 발열검사를 받아야 하며 기침, 가래, 인후통 등 코로나19로 의심할 만한 증상이 있다면 사전에 알려야 한다.

입국 과정에서 검역관들에게 특별검역신고서도 제출해야한다.

또 입국자들은 국내에서 머무르는 주소와 수신 가능한 전화번호를 보건당국에 보고해야 하며 본인의 건강상태를 모바일로 보고할 수 있는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해야 한다.

만약 이틀 이상 '관련 증상이 있다'고 보고하면 보건소가 의심 환자인지 여부를 판단해 진단검사를 안내한다.

김 총괄조정관은 "모든 입국자의 명단을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해 입국한 뒤 2주 동안 코로나19 의심 증상 여부를 확인하도록 하는 등 더욱 적극적으로 감시체계를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5일 기준으로 해외에서 들어온 코로나19 확진자는 44명이다. 이 가운데 유럽에서 온 확진자는 16명으로 가장 많고 중국에서 온 확진자가 14명, 중국 외의 아시아 국가에서 온 확진자가 14명이다.

특별입국이 모든 입국자로 확대 적용되면 특별입국 대상자는 하루 약 1만3천 명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건당국은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검역관, 국방부 군의관과 간호인력, 행정인력 등 약 73명을 추가 배치한다. 

또 임시격리시설을 추가로 확보하고 임시격리시설에 군의관과 지원인력 15명도 배치하기로 했다.

김 총괄조정관은 "최근 3~4일 동안 해외에서 입국한 국민 가운데 6명이 확진자로 진단되는 등 해외유입 차단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유럽뿐 아니라 미국, 아시아 지역 등에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국내로 오는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특별입국절차를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인기기사

엔비디아 '블랙웰' GPU로 빅테크 수요 이동, 인공지능 반도체 업황에 변수 김용원 기자
TSMC 올해 3나노 파운드리 물량 3배로 증가 전망, CoWoS 투자도 공격적 김용원 기자
화웨이 중국서 전기차 고속충전 네트워크 주도, 테슬라 '슈퍼차저' 벤치마킹 이근호 기자
마이크론 HBM 생산투자 늘린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도 대응 나서 김용원 기자
정부 해외직구 규제가 쏘아올린 작은 공, 여권 잠룡 정치적 소신 논쟁에 눈길 이준희 기자
[Who Is ?]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합병 눈앞, 조원태 '글로벌 톱티어' 약속 지.. 성현모 서지영 강윤이
트렌드포스 “HBM 호황에 하반기 D램 공급부족 발생할 수도” 김바램 기자
HLB 진양곤 항서제약과 유대 과시, "간암 신약 지체 있지만 목표 도달할 것" 장은파 기자
[분양진단] DL이앤씨 올해는 분양목표 달성할까, 서울 강동구 ‘그란츠 리버파크’ 흥행.. 장상유 기자
일본은 1% 안 되는데 한국 74%, '정세 불안' 중동 건설수주 높은 비중에 우려 김홍준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