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NH농협금융 다음 회장 선임절차 시작, 농협은행장 인선도 진행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0-03-17 11:50: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NH농협금융이 다음 회장 선출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

NH농협금융지주 임원후보 추천위원회는 17일 금융지주 회장 선정을 위한 첫 논의를 진행했다.
 
NH농협금융 다음 회장 선임절차 시작, 농협은행장 인선도 진행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NH농협금융지주 정관에 따르면 회장 임기 만료 40일 전에 회장 선임을 위한 임원후보 추천위원회를 열어야 한다.

경영권 승계절차가 시작되면 40일 안에 추천절차가 마무리돼야 한다.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의 임기는 4월28일 끝난다. 김 회장 외에 현재 물망에 오르는 회장후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농협금융이 출범한 2012년 첫 회장이었던 신충식 전 회장을 제외하고 신동규, 임종룡, 김용환, 현 김광수 회장 등 모두 관료출신 인사였다. 

연임에 성공한 사례는 김용환 전 회장이 유일하다. 김용환 회장은 첫 2년 임기를 마친 뒤 1년 연임했다.

김광수 회장의 재임 기간 농협금융 실적은 크게 개선됐다. 농협금융은 2018년과 2019년 2연 연속으로 순이익 1조 원대를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순이익 1조7796억 원을 내며 금융지주 출범 이후 역대 최고 실적을 냈다.

김 회장이 낸 실적을 고려하면 연임에 무리가 없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지만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의 의중이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시선도 여전하다. 

NH농협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NH농협은행장 인선 논의도 함께 진행한다. 

3인가량의 숏 리스트를 추린 뒤 20일 2차 회의에서 최종후보를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후보가 선정되면 NH농협은행 임원후보 추천위원회에 전달돼 24일 NH농협은행 임시 주주총회에서 은행장 선임이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오늘의 주목주] '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6%대 급락, 코스닥 에코프로 7%대..
메모리반도체 품절 사태가 중국 기업 키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물량 대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