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지지율 49%로 대폭 올라, 코로나19 대처에 긍정적 평가 늘어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0-03-13 11:00: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지지율 49%로 대폭 올라, 코로나19 대처에 긍정적 평가 늘어
문재인 대통령 직무 수행평가 추이. <한국갤럽>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과 관련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넘어섰다.

여론 조사기관 한국갤럽은 3월 2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49%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주보다 5%포인트 상승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3%포인트 내린 45%로 집계됐다.

지난주까지 부정평가와 비교해 열세였던 긍정평가는 1월 2주차 조사 이후 8주 만에 오차범위 내 우세로 돌아섰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는 4%포인트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18~29세, 30대, 40대, 50대 등에서는 긍정평가가 더 높았다. 60대 이상에서만 부정평가가 더 높았다.

지역별로 서울, 인천/경기, 대전/세종/충청, 광주/전라에서는 긍정평가가 우세했다.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등 영남권에서만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대통령 직무수행을 놓고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코로나19 대처’가 44%로 가장 많았다.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9%), ‘전반적으로 잘한다’(7%), ‘정직함/솔직함/투명함’(5%) 등이 뒤를 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코로나19 대처 미흡’이 37%로 가장 많았다.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5%), ‘전반적으로 부족하다’(12%), ‘외교 문제’(6%), ‘신뢰할 수 없음/비호감’(4%) 등도 꼽혔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6549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1001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홈페이지(https://www.gallup.co.kr/)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인기기사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경쟁 활활, HK이노엔 대웅제약 제일약품 3파전 장은파 기자
증권사 1분기 어닝시즌 돌입, 유동성 효과 따른 호실적에 투심 회복 기대 솔솔 정희경 기자
헌재 중대재해법 이례적 본안심사, 민주당 보완입법 추진 부담 커져 조장우 기자
G마켓 '5월 빅스마일데이' 혜택에 1천억 투입, "알리 테무 공세에 맞불" 남희헌 기자
이재용 독일 글로벌 광학기업 자이스 본사 방문, 삼성전자 반도체 협력 강화 남희헌 기자
[현장] 폐기물 선별 로봇 원천기술 주목, 에이트테크 박태형 "2025년 상장 목표" 김예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