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미국주식과 일본주식을 담보로 하는 대출서비스를 내놨다.
대신증권은 13일부터 고객 계좌에 보유하고 있는 미국과 일본주식을 담보로 대출해주는 '해외주식 담보대출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 대신증권은 13일부터 고객 계좌에 보유하고 있는 미국과 일본 주식을 담보로 대출해주는 '해외주식 담보대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신증권> |
담보대출이 가능한 해외주식은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일본 니케이(Nikkei)225지수에 편입된 종목 가운데 대신증권이 지정한 712개 종목이다.
대출비율은 대상주식 평가금액의 최대 50%고 대출한도는 10억 원이다.
대출기간은 90일이고 담보유지비율은 170%다.
담보유지비율을 충족하면 90일 단위로 만기연장이 가능하다.
미국과 일본 주식을 보유하고 대출 약정이 가능한 대신증권 고객은 누구나 해외주식 담보대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대신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및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대신증권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