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15일부터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유럽 전략 모델의 하나인 ‘i20액티브’를 최초로 공개한다.
현대차는 i20액티브를 통해 내년부터 유럽 소형차시장 공략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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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유럽형 'i20 액티브' 외장사진. |
i20액티브는 유럽 전략차종 i20을 기반으로 개발된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으로 내년 초부터 유럽시장에 판매된다.
현대차는 기존에 유럽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i20 5도어 모델, i20 쿠페와 함께 유럽에서 B세그먼트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려고 한다.
B세그먼트는 1.6L 이하의 엔진을 사용하고 엑센트, 프라이드와 비슷한 크기의 차들을 말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i20 액티브는 기존 i20 5도어 모델보다 전고를 20mm 높여 보다 강인하고 스포티한 느낌을 준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B세그먼트 유럽 고객들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말부터는 3기통 1.0터보 GDI엔진을 i20라인업에 추가로 넣는다.
현대차는 또 싼타페의 상품성 개선 모델도 이번 모터쇼에서 공개한다.
기아차도 신형 스포티지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신형 K5도 유럽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