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중공업 하청노동자들, 임금삭감 항의하며 오토바이 경적시위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03-10 16:22: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 사내하청 노동자들(하청노동자들)이 임금 삭감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중공업지부(현대중공업 노조) 사내하청지회는 10일 낮 12시5분경 하청노동자들 200여명이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사업장 주변을 돌며 오토바이 경적시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 하청노동자들, 임금삭감 항의하며 오토바이 경적시위
▲ 현대중공업 사내하청 노동자들이 10일 임금 삭감에 항의하며 오토바이 경적시위를 벌이고 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중공업지부>

2월 현대중공업 협력사협의회 업체장들이 일당 5천 원을 삭감하고 4대보험도 책임지지 않겠다고 통보한 데 반발해 이번 시위를 진행한 것이라고 사내하청지회는 설명했다.

하청노동자들은 앞서 9일 대책회의를 열고 협력사협의회 업체장들의 통보사항을 수용할 수 없다는 데 뜻을 모으고 직종별(취부, 용접, 사상) 단가 인상, 법정 가산수당(연장, 야간, 휴일 근로수당) 지급 등을 담은 요구안을 확정했다.

이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11일부터 전체 작업을 거부하기로 결의했다.

사내하청지회는 작업 거부에 참여하는 노동자가 1천 명가량이며 대부분 조선부문 건조부에 소속돼 있는 일당제 하청노동자들이라고 알렸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하청노동자들의 임금체불과 4대보험 미가입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며 “현대중공업이 기성금을 현실화하고 적절한 하청단가를 보장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HD현대 회장 정기선 14일 빌 게이츠와 회동, 'SMR' 협력 방안 논의
경찰 다올금융그룹 회장 이병철 피의자 조사, 계열사 우회 지원 혐의
거래소 '동전주·시총 미달' 36곳 관리종목 지정, 90일 내 회복 못 하면 상폐
메리츠금융지주 상반기 순이익 1조5천억 8.3% 늘어, 화재와 증권 고른 성장
KB국민은행 '외부인 사기' 36억 규모 금융사고 발생, 허위 서류로 대출 받아
한화생명 상반기 순이익 9045억 96% 늘어, 한화손보 2153억으로 소폭 후퇴
[오늘의 주목주] '젠슨 황 기대감' LG전자 주가 12%대 올라, 코스피 외국인 기관..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하반기 리딩금융 승부처는 '영업외이익', 주요 변수는 '사옥 ..
[12일 오!정말] 대통령 만찬 누구와 가나 질문에, 김민석-"정청래" 정청래-"아내"..
민주당 부동산TF 확대 가동, 한정애 "필리버스터 해도 8월 주택공급법안 처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