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의 신형 아이패드프로 예상 이미지. <온리크스> |
애플의 신형 태블릿PC 아이패드프로가 최신 아이폰에 맞먹는 수준의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4일 애플이 3월 말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패드프로의 카메라 성능이 대폭 상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이패드프로 카메라는 아이폰11 시리즈와 유사한 인덕션 디자인에 트리플카메라를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메인카메라는 아이폰11 시리즈와 동일한 1200만 화소가 적용된다. 두 번째 카메라는 아이폰11프로와 같은 1200만 화소 초광각 또는 망원렌즈를 탑재할 것으로 추측된다.
여기에 기존 페이스ID에 사용되는 3D 센서보다 성능이 좋은 비행시간 거리측정(TOF) 3D센서도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아이폰12 시리즈에서 비행시간 거리측정 센서를 사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폰아레나는 익명의 트위터 계정 코인X(@CoinX)를 인용해 이와 같이 예상했다. 코인X는 이전 18개월 동안 10개의 예상을 내놓았는데 90% 수준의 적중률을 나타내 신뢰를 얻고 있다.
애플은 3월 말 행사를 열고 아이패드프로 등 신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규모 행사 대신 다른 방식으로 신제품을 발표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