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박지원 “박근혜 옥중서신은 통합당에 친박인사 공천 요구한 것"

안대국 기자 dkahn@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지원 민생당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서신을 놓고 친박인사 공천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봤다.

박 의원은 5일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인터뷰에서 박 전 대통령의 옥중서신을 놓고 “미래통합당의 대구·경북지역 공천이 남은 상황에서 (친박에게) 공천을 해 주라는 요구이자 그렇게 되지 않으면 ‘친박’ 신당인 자유공화당으로 가라는 메시지”라고 말했다.
 
박지원 “박근혜 옥중서신은 통합당에 친박인사 공천 요구한 것"
▲ 박지원 민생당 의원.

그는 박 전 대통령의 서신에 담긴 뜻을 놓고 “미래통합당에게 대구·경북지역 친박 의원들을 공천학살하지 말라는 메시지"라며 총선 뒤 대선 국면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의도”라고 짚었다.

박 의원은 "거대 야당을 중심으로 뭉치라고 했지만 동시에 태극기 부대를 언급한 것과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만든 서청원 의원이 왜 이 시점에 자유공화당을 만들고 합류했는지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친박인사는 미래통합당의 공천을 받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박 의원은 “미래통합당이 박 전 대통령의 메시지를 듣고 대구·경북 친박계를 공천한다고 하면 또 개혁공천이 아니게 된다”며 “지금까지 50%, 60% 물갈이를 한다고 하는 것이 식언이 되기 때문에 (친박계 공천)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의원은 친박세력이 주축인 자유공화당을 놓고는 “(자유공화당은) 통합당에서 공천을 받지 못한 대구·경북지역의 인사들을 포섭해 당을 계속 유지하면서 교섭단체까지 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 전 대통령은 4일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 기존 거대야당 중심으로 태극기를 들었던 모두가 하나로 힘을 합쳐주실 것을 호소드린다"는 내용의 서한을 유영하 변호사를 통해 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대국 기자]

최신기사

카카오 6년 늦은 '유료 구독' 시장 참전, 정신아 커머스 약점 딛고 네이버·쿠팡 따라..
반얀그룹부터 파르나스까지 강원도 고급호텔 격전지로, 동해 내국인 받치고 외국 관광객 보탠다
메리츠증권 발행어음 인가 앞세워 '실탄' 장전, 김종민 IB 포트폴리오 다변화 탄력
원화 스테이블코인 입법 '9월 시한' 넘길 듯, 네카오·금융권은 법보다 먼저 뛴다
SK 최태원 일본 반도체 공장 밀어붙이나, 잦은 재해에 일본정부 인허가까지 '산 넘어 산'
가스공사 LNG캐나다 '물량' 확보 총력, 홍의락 수익 개선·미수금 축소 '두 토끼' ..
중국 LFP 이어 나트륨 배터리도 '독주' 준비, LG엔솔 삼성SDI ESS 미국 공략..
미국 'K뷰티 대목' 10월부터 본격 열린다, 에이피알·아모레·달바 '연말 쇼핑전' 채비
연 12% 금리도 챙기고 저축 습관도 키우고, 추석 아이 용돈 적금으로 굴려볼까
[오늘Who] HLB 회장 진양곤 "담관암 신약 '리픽투' 미국 출시 서두른다, 간암 ..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