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SK네트웍스 주가 초반 급등, 자사주 매입과 주유소사업 매각에 힘받아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20-03-05 09:27: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네트웍스와 SK네트웍스우 주가가 장 초반 크게 오르고 있다.

1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주유소사업 매각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SK네트웍스 주가 초반 급등, 자사주 매입과 주유소사업 매각에 힘받아
▲ 최신원 SK네트웍스 대표이사 회장.

SK네트웍스 주가는 5일 오전 9시14분 기준으로 전날보다 9.01%(430원) 뛴 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네트웍스우 주가는 4.71%(3700원) 오른 8만220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전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천억 원 규모로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공시했다.

SK네트웍스는 5일부터 6월4일까지 3개월 동안 보통주 2200만 주, 우선주 1만500주를 장내에서 매수한다.

SK네트웍스가 코람코-현대오일뱅크 컨소시엄에 주유소사업을 매각하면서 앞으로 차입금을 상환을 통해 재무구조가 개선될 수 있다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석유제품사업 관련 부동산은 코람코자산신탁과 코람코에너지플러스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에, 자산과 인력 등은 현대오일뱅크에 양도된다.

양도가액은 코람코자산신탁 3001억 원, 코람코에너지플러스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 9652억 원, 현대오일뱅크 668억 원 등 모두 1조3321억 원이다.

SK네트웍스는 앞으로 1조 원 이상의 현금을 확보해 차입금 규모를 줄인다면 이자비용도 낮출 수 있다.

2019년 3분기 기준 SK네트웍스 순차입금 규모는 4조5천억 원 수준으로 연간 이자비용도 1500억 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최신기사

풀무원 최대 매출에 수익성 최저, 이우봉 K푸드 타고 해외사업 흑자 달성 '올인'
이재명 '문화강국 5대 전략' 확정, "순수 문화·예술 지원책 마련해야"
삼성전자 내년부터 국내서도 태블릿PC에 '보증기간 2년' 적용, 해외와 동일
한국해운협회, 포스코그룹 회장 장인화에게 'HMM 인수 검토 철회' 요청
금호타이어 노조 쟁의행위 찬성 93%로 가결, 14일 파업할지 결정
MBK파트너스 '사회적책임위원회' 22일 출범, ESG경영 모니터링 강화
NH투자 "코스맥스 내년 중국서 고객 다변화, 주가 조정 때 비중 확대 권고"
메리츠증권 "CJENM 3분기 미디어 플랫폼 적자, 영화 드라마는 흑자전환"
SK증권 "대웅제약 내년 영업이익 2천억 돌파 전망, 호실적 지속"
이재용·정의선·조현준, 14일 일본 도쿄 '한미일 경제대화'에 참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