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롯데케미칼 주가 바닥 확인할 때", 대산공장 폭발사고로 타격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케미칼 주가는 바닥을 확인할 때인 것으로 파악됐다.

롯데케미칼은 화학제품시장 상황이 좋지 않은 데다 대산공장 사고라는 악재까지 겹쳐 올해 1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롯데케미칼 주가 바닥 확인할 때", 대산공장 폭발사고로 타격
▲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사장.

한승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5일 롯데케미칼 목표주가를 24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4일 롯데케미칼 주가는 18만3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 연구원은 “롯데케미칼 주가는 바닥을 확인하는 시기”라며 “올해 1분기 실적이 부진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3월 가동 차질까지 발생했다”고 바라봤다.

4일 충남 서산시 대산읍에 위치한 롯데케미칼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났다. 사고가 난 공장은 연간 에틸렌 생산량 110만 톤 규모의 나프타 분해설비(NCC)다.

한 연구원은 “사고 이후 안전점검까지 고려하면 대산공장의 가동을 재개하는 데는 적어도 한 달 이상 걸릴 것”이라며 “폭발의 원인이 공정 설비의 문제라면 가동 차질이 6개월 이상으로 상당히 길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공장 가동의 중단이 길어진다면 롯데케미칼의 2분기 및 하반기 실적까지 추가적으로 하향 조정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 1분기 화학제품시장의 상황 역시 좋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한 연구원은 “1월에 강세를 보였던 화학제품의 가격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약세 전환되고 있다”며 “대산공장의 3월 가동 중단까지 고려하면 롯데케미칼의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인 1449억 원을 밑돌 것”이라고 바라봤다.

롯데케미칼은 2020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3080억 원, 영업이익 33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8.7%, 영업이익은 88.8%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연 12% 금리도 챙기고 저축 습관도 키우고, 추석 아이 용돈 적금으로 굴려볼까
[오늘Who] HLB 회장 진양곤 "담관암 신약 '리픽투' 미국 출시 서두른다, 간암 ..
펄어비스 '검은사막', 12년째 매주 콘텐츠 업데이트로 장수 게임 저력
엔씨 서브컬처 신작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로 일본 정조준, 글로벌 성장 가속
HLB 담관암 신약 '리픽투' 미국 FDA 승인 받아, 김동건 "2차 치료 옵션 제공"
미국 빅테크 데이터센터 투자가 금리 인상 자극, 'AI 버블' 키우는 악순환 고리 낳는다
검찰, 'SM엔터 시세조종' 혐의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2심도 징역 15년 구형
시진핑 미국 국빈방문 2박3일 일정 시작, 트럼프와 무역·AI 현안 논의할 듯
OECD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2.6%에서 3.7%로 대폭 상향, 물가상승률 3.0% 전망
[오늘의 주목주] '냉각 기술' 기대감 SK이노베이션 주가 5%대 올라, 코스피 기관 ..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