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포스코 주식 매수의견 유지, "코로나19 진정되면 철강 수요 늘어"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3-05 08:32: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중국 등 각국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경기부양책을 펴고 있어 철강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포스코 주식 매수의견 유지, "코로나19 진정되면 철강 수요 늘어"
▲ 최정우 포스코 대표이사 회장.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 5일 포스코 목표주가를 기존과 동일한 31만 원으로 유지하고 투자의견도 매수(BUY)로 유지했다.

4일 포스코 주가는 19만4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포스코 주가는 역사적 저점까지 낮아졌고 예상에 없던 중국 및 글로벌 경기부양은 강화되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진정될 때 수혜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1분기 별도기준 매출 7조1024억 원, 영업이익 3501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2019년 1분기보다 매출은 9%, 영업이익은 58% 감소하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1분기 포스코 본사 영업이익은 작년 4분기 수준으로 부진하지만 시장의 우려보다는 견조할 것”이라며 “광양 고로 개보수로 판매량은 감소해도 평균 판매가격은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 실적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중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이 경기부양정책을 펴고 있어 코로나19가 진정된 후 철강 수요 개선폭이 클 것으로 기대했다.

또 1분기 이후 글로벌 철광석 공급량이 증가해 원가가 하락하면 실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바라봤다. 최근 환율 상승 역시 포스코에 우호적 환경으로 파악된다.

박 연구원은 “2월 중국 열연 유통가격 약세가 뚜렷해지는 점을 고려하면 2분기 실적은 완만한 개선에 그칠 것”이라면서도 “중국 경기부양 강도가 강화되고 있어 하반기 실적은 의미있게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