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서울 광진을에서 통합당 오세훈 38.5%, 민주당 고민정 35.9% 박빙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0-03-04 10:50: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래통합당 오세훈 전 서울특별시장과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이 서울 광진을 선거구에서 접전을 펼치고 있다.

4일 여론 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가 1일과 2일 이틀 동안 광진을 유권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제21대 총선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오 전 시장과 고 전 대변인은 각각 38.5%, 35.9%의 지지를 받아 오차범위 안에서 박빙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광진을에서 통합당 오세훈 38.5%, 민주당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3237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고민정</a> 35.9% 박빙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왼쪽), 오세훈 전 서울시장.

세대별로 살펴보면 30대와 40대에서 고 전 대변인의 지지율이 오 전 시장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50대와 60대 이상에서는 오 전 시장이 고 전 대변인을 앞섰다.

20대에서는 오 전 시장(32.4%)과 고 전 대변인(28.6%)이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 양상을 보였다.

응답자의 성별이 지지율에 미치는 영향은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자라고 밝힌 응답자의 73.8%는 고 전 대변인을 지지한 반면 통합당 지지자의 91.9%는 오 전 시장을 선택했다.

무당층에서는 오 전 시장이 고 전 대변인보다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념 성향별로 진보층은 고 전 대변인을, 보수층은 오 전 시장을 꼽았다. 중도층에서는 오 전 시장(34.9%)과 고 전 대변인(32.1%)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박빙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일보의 의뢰를 받아 서울 광진구을 국회의원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체 응답률은 13.4%.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이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테슬라도 현대차도 줄줄이 중국 LFP배터리 채택, 위기의 한국 배터리 대책은? 김호현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GS건설, 6천억 규모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1단계 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TSMC 올해 AI 반도체 파운드리 매출 2배 증가 전망, 테슬라도 투자 경쟁 가세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8.3%, 국회의장 선호도 추미애 40.3% 1위 김대철 기자
법원서 결정나는 하이브 요구 어도어 주총, 민희진 대표직 결국 물러나나 장은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