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박지원 "민주당 비례정당 창당할 것이라면 당당하고 투명하게 해야"

안대국 기자 dkahn@businesspost.co.kr 2020-03-02 12:22: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지원 민생당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안팎에서 나오는 비례정당 창당을 놓고 당당하고 투명하게 추진해야한다고 바라봤다.

박 의원은 2일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선거연합정당) 이런 걸 한다고 하는 것은 이해는 하지만 할 거면 당당하게 해야 된다”며 “집권여당은 투명하게 해야 된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5512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지원</a> "민주당 비례정당 창당할 것이라면 당당하고 투명하게 해야"
박지원 민생당 의원.

그는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우리가 이러한 결과를 초래할 것을 몰랐다. 미래한국당이 창당돼서 만약 제1당을 또는 과반수를 보수세력에 뺏긴다고 하면 개혁을 할 수 없어지므로 어쩔 수 없이 우리도 만든다’고 떳떳하게 선언하고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이 이번 총선에서 과반 의석수를 넘지 못한다면 정부·여당의 집권 후반기에도 야당의 정치공세에 시달리게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박 의원은 “처음에는 (민주당을 향해 비례정당을 창당해야 한다고) 국민을 설득하라고 그랬다”며 “왜냐하면 지금 현재도 민주당은 과반수 훨씬 못 되는 130여 석으로 문재인 대통령 임기 2년 반 동안 얼마나 통합당에 끌려다녔느냐”고 말했다.

그는 “만약 총선 뒤에도 이러한 결과가 나온다고 하면 문 대통령의 남은 임기에는 아무것도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안대국 기자]

최신기사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차우철이 일군 롯데GRS 실적 고공행진, 롯데그룹 핵심 CEO로 위상 커진다
[현장] 환경단체 vs. 산림업계 갑론을박, "바이오매스는 재생에너지인가"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