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정치·사회  사회

코로나19 확진 하루 586명 더 발생, 한국인 입국제한 78곳으로 늘어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20-03-01 18:08: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로나19 확진 하루 586명 더 발생, 한국인 입국제한 78곳으로 늘어
▲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1일 오후 의료진이 이동하는 모습. <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동안 586명 추가로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오후 4시 기준 국내 전체 누적 확진자가 3736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가 오전에 376명, 오후에 210명 추가되면서 2월29일 오후 4시와 비교해 586명 더 늘어났다. 

오후에 확인된 신규 확진자 210명 가운데 177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가 136명, 경북이 41명이다. 

그 밖의 지역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강원 8명, 충남 8명, 서울 5명, 경기 5명, 울산 3명, 부산 2명, 전북 1명, 경남 1명 등이다.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는 모두 3260명이다. 대구 2705명, 경북 555명이다. 

다른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경기 89명, 서울 87명, 부산 83명, 충남 68명, 경남 63명, 울산 20명, 강원 15명, 대전 13명, 충북 11명, 광주 9명, 인천 6명, 전북 6명, 전남 3명, 제주 2명, 세종 1명 등이다.

이날 뇌경색, 고혈압, 당뇨 등 지병이 있던 83세 남성이 사망하면서 국내 확진자 가운데 총 사망자는 18명으로 늘어났다. 이 남성의 정확한 사망 원인은 현재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한국인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도 늘고 있다. 외교부는 국민들에게 여행주의보를 공지해 해당 지역 여행을 연기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1일 외교부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한국 출발 여행객에게 입국금지조치를 내리거나 입국절차를 강화한 국가 및 지역은 모두 78곳이다. 전날 밤보다 2곳 늘어났다.

한국에서 출발한 입국자에 전면적 또는 일부 입국금지를 하는 국가는 일본, 베트남, 홍콩 등 35곳이다. 

검역 강화와 격리조치를 내린 지역은 중국 지방정부 12곳, 인도, 영국, 태국 등 43곳이다.

이와 관련한 더욱 구체적 현황은 외교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최신기사

우리금융그룹 계열사 10곳 CEO 임기 만료, 임종룡 회장 연임과 책임경영 기조에 운명..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연임 '불안과 기대' , 비은행 강화와 내부통제 논란 사이
금융지주 회장 인선 투명성 압박 거세져,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한 발 비켜나 있는 이유
'쿠팡 없이 어떻게 살았을까' 비전 밀고가는 김범석, AI로 확장하는 조직개편 움직임 ..
김범석 왜 쿠팡 리스크에 인간 방패 경영만 하나, 강한승 정종철 홍용준 계열사 3곳 대..
김범석 '글로벌 경영' 전념한다고 미국 갔는데, 쿠팡은 '글로벌 스탠더드' 지키고 있나
[채널Who] 김범석은 '글로벌 쿠팡' 자신할까, ESG경영과 사회적 의무가 실종됐다.
이재명 다음 주 4대그룹 회장 간담회, 한미 관세협상 타결 후속 대책 논의
김동녕 18년 만에 한세실업 대표이사로 경영 복귀, 3인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
LG전자 조주완 "스마트팩토리 누적 수주 1조 눈앞, 반도체·제약으로 확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