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스위스 제네바모터쇼도 코로나19 글로벌 확산 여파로 취소돼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0-03-01 12:23: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제네바모터쇼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됐다.

스위스 정부가 2월28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1천 명 이상의 인원이 참가하는 모든 공공행사와 민간행사를 금지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5일부터 열흘 동안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네바모터쇼도 취소됐다.
 
스위스 제네바모터쇼도 코로나19 글로벌 확산 여파로 취소돼
▲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스위스 정부가 1천 명 이상의 인원이 참가하는 모든 공공행사와 민간행사를 금지하기로 결정하면서 5일 개최 예정이던 제네바모터쇼가 취소됐다.

스위스 연방장관들의 회의체인 연방평의회는 임시 회의에서 이런 결정을 내렸다. 이번 조치는 즉시 효력이 발생해 최소 3월15일까지 적용된다.

마우리치 투레티니 제네바모터쇼 회장은 “모터쇼 참가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아끼지 않았던 회사들이 불가항력 일 때문에 손실을 보게 됐다”며 “하지만 모든 참가자들의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제네바모터쇼는 1905년 처음 개최된 국제모터쇼다. 북미국제오토쇼와 프랑크푸르트모터쇼 등과 함께 세계적 모터쇼로 꼽힌다.

2019년 열린 행사에는 세계 160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60만2천 명이 방문했다.

올해 모터쇼에서는 포르쉐 911터보와 벤틀리 바칼라 등 여러 브랜드의 신차가 공개될 예정이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