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사외이사로 이승우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을 선임한다.
한화생명은 3월23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 이승우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을 신규선임하는 안건을 올린다고 28일 공시했다.
이 전 사장은 1952년 10월13일 강원도 홍천에서 태어나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1978년 행정고시 22회에 합격에 공직에 발을 들였다.
재정경제원 소비자정책과장, 총무과장, 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장 등을 거쳐 2007년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 겸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에 올랐다.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예금보험공사 사장을 맡았다.
이 전 사장은 DB손해보험 사외이사도 맡고 있다.
이 전 사장의 임기는 2년이다.
김경한 한국범죄방지재단 이사장과 박승희 리팜코 대표이사 등 2명은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임기는 1년이다.
한화생명은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사내이사 선임의 건’도 함께 올렸다.
홍정표 금융지원부문장을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하고 김현철 경영지원실장을 재선임한다는 내용이다. 임기는 2년이다.
한화생명 정기 주주총회는 3월23일 오전 9시 서울 영등포구 한화금융센터 63별관에서 열린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