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한진그룹, 유휴자산 매각주관사 선정 위해 자문 제안요청서 발송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0-02-27 11:07: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진그룹이 재무구조 개선작업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한진그룹은 유휴자산 매각주관사 선정을 위해 관련 회사에 매각 자문 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진그룹, 유휴자산 매각주관사 선정 위해 자문 제안요청서 발송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매각대상 유휴자산은 △대한항공이 소유한 서울 종로구 송현동 토지(3만6642㎡) 및 건물(605㎡) △대한항공이 보유한 왕산레저개발 지분 △칼호텔네트워크가 소유한 제주 서귀포시 토평동 파라다이스 호텔 토지(5만3670㎡) 및 건물(1만2246㎡)이다.

제안요청서는 부동산 컨설팅회사, 회계법인, 중개법인, 자산운용회사 등 각 업계를 대표하는 12개 회사에 발송됐다.

한진그룹은 3월24일까지 제안서를 받아 제안내용을 심사해 최종 매각주관사를 선정하기로 했다.

매각주관사는 시장분석 및 매수 의향자 조사, 자산가치 평가, 우선협상자 선정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입찰에 참여하는 회사는 매각 건별로 제안을 하거나 컨소시엄 구성을 제안할 수 있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한진그룹이 비수익 유휴자산 매각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며 “한진그룹은 앞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재 월셔그랜드센터 및 인천 소재 그랜드하얏트인천 등도 사업성을 검토해 구조개편 방향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키움증권 "한국콜마 내년에도 성장세 유지, 체감 성장 모멘텀은 다소 약할 듯"
키움증권 "롯데쇼핑, 4분기 국내 백화점과 할인점 실적 모두 반등 전망"
키움증권 "신세계 인천공항 면세점 반납, 백화점 중심으로 실적 추정치 상향"
테슬라 삼성전자에 '반도체 노하우' 노리나, "자체 공장 위해 협력" 분석 나와
현대건설 도시정비 사상 첫 10조 수주 눈앞, 이한우 원전과 '쌍끌이' 성장 다진다
키움증권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 MD 부진, 실적 기대치 하회"
DS투자 "넷마블 기존작 반드으로 잘 넘어갈 4분기, 내년 1분기부터 성장 쾌속질주"
'대장동 항소포기' 후폭풍 점입가경, 여야 국정조사 합의하고 '진검 승부' 펼치나
비트코인 시세 13만 달러까지 상승 가능성, 장기 투자자 저가매수 활발해져
법무장관 정성호 "대장동 항소 안해도 문제 없다고 봐" "수사 지휘한 적 없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