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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시그니처 에어컨' 신제품 내놔, 송대현 "프리미엄 가치 제공"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02-27 1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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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시그니처 에어컨' 신제품 내놔,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7581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송대현</a> "프리미엄 가치 제공"
▲ LG전자 모델들이 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 에어컨'의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 LG전자 >
LG전자가 프리미엄 에어컨 브랜드의 새로운 모델을 내놨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에어컨’의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제품은 27평(89.1㎡)형 스탠드 에어컨과 7평(23.1㎡)형 벽걸이 에어컨 등 2가지다. 

절제된 디자인을 표현하기 위해 제품 앞쪽 전체에 알루미늄을 적용했다. 

2019년 8월 출시한 기존 모델과 비교해 냉방면적이 23평에서 27평으로 넓어졌다. 프리미엄 에어컨 모델 가운데 처음으로 난방 기능을 제외했다.
 
사계절 공기 관리에 필요한 편의기능도 두루 갖췄다.
 
제품 전면의 ‘시그니처 에어 서클’은 강력한 기류를 형성해 에어컨에서 나오는 바람을 상하좌우로 보내준다. 
 
공기청정 범위는 117㎡에 이른다. 집진필터인 ‘시그니처 블랙 필터’는 물로 씻은 뒤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진 곳에서 건조하면 최대 10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가습 기능도 갖췄다. 사용자가 겨울에 공기청정과 함께 가습 기능을 사용하면 쾌적한 습도를 유지할 수 있다.
 
자체적으로 기기 위생을 관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LG 시그니처 에어컨은 가습 기능을 사용한 뒤 자동으로 가습기 내부를 스팀으로 관리하고 건조한다. 물통은 자외선LED(발광 다이오드)로 자동 살균되며 일정기간 가습 기능을 사용하지 않으면 물통에 남은 물을 스스로 버린다.

또 하루 8시간씩 사용할 때 일주일에 한 번씩 에어컨의 극세필터를 알아서 청소한다. 사용자는 6개월에 한 번씩 먼지통만 비워주면 된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1090만 원이다. 주문하면 3월 중순부터 제품을 받을 수 있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정제된 디자인과 압도적 성능을 갖춘 LG 시그니처 에어컨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초프리미엄 가전의 진정한 가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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