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텔레콤 삼성전자, 5세대 이동통신 기술개발 협력 강화

오대석 기자 ods@businesspost.co.kr 2015-08-30 15:19: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텔레콤이 삼성전자와 협력해 분당 종합기술원에 5세대(5G) 통신 핵심기술인 ‘초고주파 광대역 밀리미터파(mmWave)’의 연구개발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과 전경훈 삼성전자 DMC 연구소 부사장은 시스템 구축 기념식에서 기술 시연을 참관하고 향후 기술 개발 방향을 논의했다.

  SK텔레콤 삼성전자, 5세대 이동통신 기술개발 협력 강화  
▲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왼쪽에서 3번째)과 전경훈 삼성전자 DMC 연구소 부사장(왼쪽에서 4번째)이 30일 시스템 구축 기념식에 참가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초고주파 광대역 밀리미터파 기술은 5G의 핵심기술이다. 이 기술은 기존 주파수 대역보다 훨씬 높은 주파수 대역에서 더욱 넓은 대역폭을 이용해 전송속도를 대폭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SK텔레콤은 기존 주파수 대역이 포화상태에 있고 파편화해 있어 청정 광대역을 확보하기 쉬운 초고주파 주파수 대역을 활용하면 5G 상용화를 더욱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시스템 구축을 통해 대폭 향상된 데이터 송수신 속도, 기지국과 단말 사이의 무선전송 성능, 도심지역에서 초고주파기술의 활용 가능성 등을 검증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려고 한다.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5G기술개발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려고 한다. 또 2020년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위해 공동연구개발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고주파대역 기술개발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다. 두 회사는 지난 4월 사물인터넷 등 ICT분야 5대 핵심영역에서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은 “글로벌 ICT기업인 삼성전자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5G 핵심기술인 초고주파기술을 시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기쁘다”며 “향후 연구개발 교류를 지속해 5G시대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오대석 기자]

최신기사

IBK투자 "카카오 조용한 1분기, 그러나 하반기는 다르다"
IBK투자 "넷마블 신작 러시와 수익성 개선으로 다음 스테이지 입성"
IBK투자 "BGF리테일 영업이익 내려앉았다, 중대형 출점 전략은 합리적"
한국타이어 1분기 매출 두 배 넘게 뛰며 4.9조, 영업이익은 11% 감소
네이버 'AI 전략' 통했다, 이해진 복귀 첫 1분기 역대 최대 실적 썼다
[여론조사꽃] 이재명 한덕수에도 과반, 이재명 51% 한덕수 28% 이준석 5%
테슬라 강세론자 "우버에 로보택시 밀릴 가능성", 자율주행 플랫폼 잠재력 커
IBK투자 "신세계푸드 단체급식 의존도 감소, 노브랜드 버거 확대"
비트코인 시세 올라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도 최고치, 보유자산 가치 상승
[여론조사꽃] 이재명 '3자 대결'서 과반, 이재명 52% 김문수 21% 이준석 5%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