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3%대 급락, 코로나19 확산에 경기둔화 우려 커져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2-25 07:59: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로 국제유가가 급락했다.

24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3.7%(1.95달러) 떨어진 51.4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3%대 급락, 코로나19 확산에 경기둔화 우려 커져
▲ 24일 국제유가가 3%대 급락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4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오후 3시30분 현재 3.78%(2.21달러) 하락한 56.2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코로나19가 세계에 확산되면서 글로벌 경제가 위축되고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유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로 공포심리가 부각되며 유가가 급락했다”며 “경기둔화 우려가 부각된 점이 향후 수요 부진 우려를 자극해 매물이 나온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날까지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 명, 사망자는 2600명을 넘어섰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은 “바이러스가 잠재적으로 대유행할 수 있지만 아직 거기까지 이르지는 않았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