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총리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각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훌륭한 인재를 영입해 지역과 국가의 발전에 공헌하고자 애쓰고 있다”며 “두 영입인재가 험지에서 당의 기치를 내걸고 반드시 승리하시길 바라며 저도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그는 강 예비후보를 놓고 “해양수산부 차관을 역임한 30년이 넘는 공직경험을 지닌 정통관료”라며 “그 경륜과 지혜로 해양 수도 부산의 발전에 기여하실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예비후보를 놓고는 “15년 동안 변호사로 활동하시면서 억울한 약자와 정의를 위해 힘써왔다”며 “특히 2013년 '유우성 간첩 조작사건'을 맡아 활약하셨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 전 총리는 4·15총선을 앞두고 강훈식(충남 아산을), 김병관(경기 성남분당갑), 김병욱(경기 성남분당을), 백혜련(경기 수원을) 등 현역 의원 4명의 총선 후원회장을 맡았다.
이날 두 예비후보를 포함해 그가 후원회장을 맡게 된 원외인사는 모두 8명으로 늘었다.
이에 앞서 이 전 총리는 이화영 전 의원(경기 용인갑), 최택용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부산 기장), 박성현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 동래구 지역위원장(부산 동래), 이삼걸 전 행정안전부 차관(경북 안동), 허대만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경북 포항), 더불어민주당 10호 영입인재인 이탄희 전 수원지방법원 판사 등의 총선 후원회장을 맡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