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 픽셀5 예상 이미지. <프론트페이지테크 유튜브> |
구글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픽셀5가 하반기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구글은 안드로이드 오픈소스 프로젝트(AOSP)의 코드 해설에서 구글 픽셀5가 거명됐다고 보도했다.
나인투파이브구글에 따르면 이 내용을 작성한 구글 개발자는 해당 코드가 픽셀4에서 작동하지 않으며 아직 픽셀5에서는 검증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를 바탕으로 나인투파이브구글은 구글이 픽셀5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이는 구글이 2019년 내놓은 픽셀4보다 2개월가량 빠른 속도다.
나인투파이브구글은 기본모델인 픽셀5의 개발코드명을 레드핀, 상위모델인 픽셀5XL의 개발코드명을 브램블로 예상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구글 픽셀5는 퀄컴 스냅드래곤865 칩을 사용하며 5G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램용량이 8GB로 전작보다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폰아레나는 최근 유출된 예상이미지를 통해 구글 픽셀5의 디자인이 독창적으로 개발되고 있다고 전했다.
폰아레나는 픽셀5 후면카메라 디자인을 놓고 “마치 로봇의 얼굴과 같다”고 평가했다. 기본카메라와 망원카메라가 눈, 초광각카메라가 입, LED플래시가 코에 해당하는 것으로 바라봤다.
구글이 2016년부터 출시하고 있는 픽셀 스마트폰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기준이 되는 레퍼런스폰이다. 구글이 개발하고 생산은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이뤄진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