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코리아가 대형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RX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모델을 한국에 내놨다.
렉서스코리아는 17일 ‘뉴 RX’를 출시했다.
이병진 렉서스코리아 상무는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날렵하고 세련된 외관 디자인, 서스펜션 구조개선 및 강화된 편의사양으로 상품성을 높였다”며 “뉴 RX는 프리미엄 하이브리드SUV의 변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렉서스의 디자인 정체성으로 꼽히는 ‘스핀들(실타래) 그릴’ 디자인은 가로형에서 L자형 블록메쉬(그물망) 형태로 바꿨으며 후면부 범퍼를 기존보다 낮은 위치에 적용해 단단한 인상을 강조했다.
안전사양으로는 △긴급제동 보조시스템(PCS) △차선 추적 어시스트(LTA)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DRCC) 등이 적용됐다.
12.3인치 터치형 디스플레이와 스마트폰 홀더, USB충전 포트 등 다양한 편의기능도 적용됐다. 스마트폰의 기능을 차량 디스플레이를 통해 쓸 수 있도록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기능도 추가했다.
뉴 RX는 △뉴 RX450h 수프림 △뉴 RX450h 이그제큐티브 등 하이브리드모델 2종과 가솔린모델인 △RX350 이그제큐티브 등 모두 3가지 라인업으로 판매된다.
판매가격은 △뉴 RX450h 수프림 8210만 원 △뉴 RX450h 이그제큐티브 9070만 원 △RX350 이그제큐티브 8450만 원 등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